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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수명은 1.6배 늘리고 포장비용은 매년 840억 줄이고

말하는토끼 2017. 4. 9. 17:56

2017.01.10(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입니다.

 

도로 수명은 1.6배 늘리고 포장비용은 매년 840억 줄이고

 

우리나라의 사계절 기후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도로포장 설계법’이 도로포장에 활용되면서 도로 수명은 1.6배 늘어나고 도로포장 비용은 연간 840여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0년도까지 자체 포장 설계법이 없어 미국의 포장 설계법(AASHTO*포장설계법)을 획일적으로 사용했다.

* AASHTO : 미국도로교통공무원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State Highway and Transportation)로서 50개 주를 대표하여 도로 교통 관련기준, 제도, 운영시스템 등을 선도하는 기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10여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도로포장 설계법`을 2011년에 개발해 현재 도로설계에 적용 중이다.

* 한국형 포장 설계법 개발 및 포장성능개선 방안 연구(2000~2011년 수행)
: 국토교통부와 포장연구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학회, 해외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측데이터(시험도로 건설, 전국 주요지역 계측기 매설 등)를 바탕으로 연구 수행 
 

한국형 도로포장 설계법의 개발로 포장수명은 2001년 대비 2015년에 1.6배 연장(7.6년→12.1년)됐으며, 포장사업비는 연간 840여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장수명 연장으로 재포장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공사 시에 발생하는 교통 혼잡 등의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런 연구활동에 대해서 많은 지원과 응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